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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ANAGEMENT/Study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 (정의, 경제 및 주가 방향성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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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가 점점 산으로 가는 가운데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나왔습니다.

3월 19일 우리나라와 미국 간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이 되었다는 소식인데요. 한국은행은 오늘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통화스와프 계약을 600억 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통화 스와프 체결이 무엇인지?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이 되면 금융시장에 왜 긍정적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코스피, 코스닥 등 주가의 방향성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 뉴스

 

 

 

 

통화 스와프

Q. 통화 스와프란 무엇인가요?

통화스와프는 말 그대로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다. 기업은 물론 국가도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리스크)을 헤지 하거나 외화 유동성 확충을 위해 사용한다. 예를 들어 한국과 중국 간에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돼 있으면 한·중 양국은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와 쓸 수 있다.

* 한 줄 정리 :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정한 환율에 따라 일정 시점에 교환하는 외환거래 입니다.

 

Q. 한국은행 통화 스와프를 체결 이유?

통화 스와프는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국 중앙은행에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를 빌려 쓸 수 있도록 하는 계약으로, Fed는 2008년 금융위기 때 14개국과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었다. 한국과의 통화 스와프 계약은 2008년 10월 30일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계약에 이어 두 번째다. 이때 한국은 금융시장 안정에 효과를 본 바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통화 스와프를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하여 근 달러화 수급 불균형으로 환율 급상승을 보이고 있는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힘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한 줄 정리 : 통화 스와프는 환율 상승 및 갑작스러운 외화유출에 대비하는 방법이다. (2020.03.19 기준 환율이 11년 만에 최고치 기록 중)

 

 

Q. 대한민국 통화 스와프 체결 상황 

+ 미국 (미국 달러) - 600억 달러 
* 만기 : 2020년 9월 19일 (추후 연장 협의)
- 2008년 10월 30일 = 미 연준과 300억 달러 통화스와프 체결
- 2008년 12월 2일 = 미 연준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경쟁입찰방식 외화 대출

- 2009년 2월 4일 = 미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만기를 10월 30일로 6개월 연장
- 2009년 6월 26일 = 미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만기를 2010년 2월 1일로 재연장
- 2010년 2월 1일 = 미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계약 종료
- 2020년 3월 19일 = 미 연준과 6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

+ 중국 (위안) - 560억 달러 
* 만기 : 2020년 10월 10일
- 2008년 12월 12일

- 2011년 10월 26일 (확대)
- 2014년 10월 11일 (연장)
- 2017년 10월 11일 (연장)


+ UAE (디르함) - 54억 달러

* 만기 : 2022년 4월 12일

- 2013년 10월 13일
- 2019년 4월 13일 (연장)

- 2022년 4월 12일


+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링깃) - 47억 달러

* 만기 : 2023년 2월 3일

2013년 10월 20일
2017년 1월 25일 (연장)
2020년 2월 3일 (연장)

2023년 2월 3일


+ 호주(오스트레일리아 달러) - 81억 달러
* 만기 : 2023년 2월 6일

2014년 2월 23일
2017년 2월 8일 (연장)
2020년 2월 6일 (연장)

2023년 2월 6일


+ 인도네시아 (루피아) -100억 달러

* 만기 : 2023년 3월 5일

2014년 3월 6일
2017년 3월 6일 (연장)
2020년 3월 6일 (연장)

2023년 3월 5일

+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미국 달러) -384억 달러
* 만기 : 없음

2014년 7월 17일

 

+ 캐나다 (캐나다 달러) - 106억 달러

* 만기 : 무제한

- 2017년 11월 15일

+ 스위스 (스위스 프랑) - 106억 달러

* 만기 : 2021년 3월 1일
- 2018년 2월 20일

 

Q.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통화 스와프 상황 (2020.03.20 기준)

- 600억 달러 : : 호주, 브라질, 대한민국, 멕시코, 싱가포르, 스웨덴  
- 300억 달러 : 덴마크, 노르웨이, 뉴질랜드 : 300억 달러

 

 

 

 

통화 스와프 장점 및 경제 및 주가 방향성

중요한 건 과거 데이터가 증명해줍니다.

2008년 한-미간 300억 달러 통화 스와프 협정이 체결 후 11.95%의 주가가 올랐습니다.

결론적으로 체결 이 후 환율은 내리고 주식은 상승하게 됩니다.

 

주가 사상최대 폭등..환율 환란후 최대 폭락(종합) | 연합뉴스

주가 사상최대 폭등..환율 환란후 최대 폭락(종합), 윤근영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08-10-30 16:41)

www.yna.co.kr

도대체 왜 오르는 것일까요?! 통화 스와프는 경제적으로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 협약을 맺은 국가의 통화가치를 안정화시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환율 안정)
- 국가에 외화가 부족할 때 국제통화기금 IMF에 도움을 받지 않고 다른 국가의 외화를 즉각적으로 유입해서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다.


2) 유동성이 확보된다.
- 외화가 부족하더라도 약정 금액 내에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음

3) 외국인 투자자들 투자금 유입과 유출에 대한 리스크 방지 가능
- 해외 투기 자본이 주식시장에서 매도를 하더라도 다른 나라에서 외환을 댕겨 방어가 가능하다. 

4) 국가의 신용도가 올라간다.
- 양국의 외교관계의 상직적인 의미와 협약을 맺은 국가가 해당 국가를 신뢰한다는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통화 스와프 단점

1) 통화스와프를 체결한다는 것은 자국의 통화가 저평가되는 것을 인정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2) 환율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한미 통화스와프는 실질적인 경제 지표 가 좋아지거나 현재 악재(코로나19,원유 전쟁)가 개선되는것이 아니고 국가에 외화가 부족할 때 국제통화기금 IMF에 도움을 받지 않고 다른 국가의 외화를 즉각적으로 유입해서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202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더 많은 실업자들이 생긴다고 합니다. 한미 통화스와프는 큰 틀에서의 경제 흐름이 바뀐 건 아니고 현재 악재속에서 그 하락폭을 얼마나 줄이고 메꿀 수 있느냐의 한가지 안전고리 인 것으로 떨어졌던 주가를 전체적으로 채울 수 있는 열쇠는 아니라고 생각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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