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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에는 사진 찍기 좋은 핫플들이 많다.
그중에서 익선동의 핫플중 하나는 청수당이라는 카페이다.
청수당의 입구는 약간 일본풍의 분위기가 풍기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다.
여기서 사람들이 인생샷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입구가 하나뿐이고 한명밖에 지나갈 수 없는 공간이라서 불편함은 컸다.
하지만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도 감수해야지?!
우리도 사진을 찍기 위해 눈치 싸움을 했다는 건 함정 +_+
| 청수당 메뉴판
청수당에서는 카스텔라와 프로마주 케이크가 유명하다.
가격은 있지만 맛도 있고 사진찍기에도 필수 아이템이니 무조건 하나는 주문하기를 추천한다.
직원 말에 따르면 카스텔라는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며 20분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우리는 에그 수플레 카스텔라와 스톤 드립커피, 자두 청수를 주문하였다.
# 메뉴판은 2020년 09월 기준입니다.
청수당의 입구는 하나이지만 내부는 엄청 컸다.
공간마다 분위기다 달라 자기가 좋아하는 테마에 자리에 앉는 걸 추천한다.
나는 자연친화적인 부분을 좋아해서 이쪽 테마가 마음에 들어앉았다.
사람들이 인스타 업로드를 위해 음료를 이끼 위에 올려서 찍다 사고가 발생하나 보다.
짝꿍이 구경 간사이 심심해서 찰칵찰칵~
| 스톤 드립커피, 자두 청수, 에그 수플레 카스텔라
짝꿍이 마음에 드는 자리가 있다고해서 자리를 옮긴 뒤 20분 정도 기다렸을까?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손님들이 많아서 좀 늦은감은 있지만 구경하는 사이 시간은 잘간 것 같아서 패스!!
청수당의 메뉴들은 나무 쟁반에 담겨져 나온다.
나는 우드 종류를 좋아하는데 청수당의 분위기와 메뉴들은 나의 마음도 저격할만한 비주얼이었다.
# 스톤 드립커피 - 5,800
최고급 예가체프 싱글 오리진 원두를 다공질 화산석을 사용해 추출한 핸드드립 커피라고 소개된다.
뭐 드립 커피 치고는 가격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맛을 본 결과 신맛은 적고 뒤끝이 깔끔한 게 내 입맛에 맞았다.
# 자두 청수 - 7,500
자두 청수는 껍질째 짜내어 자두 본연의 향을 배가시킨 과즙으로 청량감을 더한 청수 (ADE)를 이용했다고 한다.
밑에 껍질과 과즙, 시럽이 뭉쳐있어 잘 저어야 된다.
에이드 종류는 나는 시럽이 많이 들어가거나 너무 달다고 느끼고 인공적인 맛이 많이 나면 싫어하는데 청수당의 자두 청수는 과일맛도 나고 껍질도 씹히며 새콤 달콤하며 많이 달지 않아서 맛있었다. 합격!!
# 에그 수플레 카스텔라 - 16,000
에그 수플레 카스텔라는 폭신한 크림치즈 수플레와 바닐라 크림을 섞어 주문과 동시에 고온에서 20여 분간 갓 구워 낸 따듯한 수플레를 견과류 꿀과 함께 바로 즐길 수 있는 오더메이드 디저트이다.
우선 반으로 갈라서 내용물을 맛보고 견과류와 꿀을 넣어서도 먹어보았다.
수플레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합격!!
먹다 보니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라고 느꼈는데 짝꿍이랑 옛날 집에서 계란빵 할 때 먹는 맛과 비슷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맛있게 먹고 이리저리 사진도 많이 찍고 간다.
사진을 찍기 좋아하거나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익선동에 들리게 되면 꼭 한번 들리기를 추천한다.
솔직 후기
# 총평
- 분위기 깡패! 한 번도 안 가봤거나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보길!!
- 대신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평일날 추천한다.
- 음료는 서로 다른 걸 주문해서 먹어보고 카스텔라는 주문하는 것을 추천!!
# 별점
- 맛 : ★★★★★☆
- 서비스 : ★★★☆☆
- 분위기 : ★★★★★
- 청결 : ★★★★☆
- 가격 : ★★★☆☆
# 뽀 블로그의 평가는 그날 제가 느꼈던 주관적인 부분임에 말씀드립니다.
* 맛 별점 기본이 3점입니다.
* 서비스, 분위기, 청결, 가격 별점 기본이 2점입니다.
* 별 만점은 특별하게 감동적인 부분이 있을 때 주어집니다.
위치는?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31-9
- 매일 11:30 - 22:00 (Last Order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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