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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food & cafe

종로3가 맛집, 종로 순대곱창 - 이경문순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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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문 순대곱창

종로 3가 골목에 들어가다 보면 순대전골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밤 9시쯤 되었는데 젊은사람들과 나이 드신 분들이 거하게 취해 있었다.

분위기는 노포식당으로 소주 먹기 좋으며 소개팅 분위기는 맞지가 않았다.

 

 

| 이경문 순대곱창 메뉴판

이경문 순대곱창 전골집에는 이름과 동일하게 순대곱창전골이 유명하다.
선택할 필요가 있는가? 우리는 순대곱창전골 小자를 주문하였다.

* 양이 정말 푸짐하다. 내장을 많이 많이 넣어주시니 대식가가 아니면 2,3명에 小자를 시키기 바란다.

# 메뉴판은 2020년 09월 기준입니다.

 

순대곱창전골 小 - 25,000

순대곱창전골이 도착했다.
小자를 주문하였는데 순대도 많았고 밑에 깔린 내장과 떡, 당면도 많았다. 일단 양에서 합격!!

그렇다면 이제 맛을 볼까?!
국물이 적당하게 매콤하고 들깻가루로 인해 고소한 게 내 입맛에 맞았다. (맛집 인정)
아버지가 순대곱창전골을 좋아하시는데 딱 좋아하실 맛이어서 기회가 된다면 모셔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순대도 시식해보았다.
순대는 병천순대와 비슷해보이며 전골 국물과 함께 먹으니 어울리고 감칠맛이 났다.

아! 그리고 이경문 순대곱창전골에는 보통맛, 매운맛을 고를 수 있다.
우리는 매운맛을 주문하였는데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짝꿍 말로는 이게 매운맛이 아니라 보통맛 같다고 한다)

 

역시 맛있는 안주에는 소주가 필수지!!

주변 테이블이 왜 다들 거하게 취해있는지 알겠다.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맛이랄까나?!

감탄을 하고 사진을 계속 찍으니 남자 사장님께서 대화를 거셨다.

 

맛있지도 않은데 왜 사진 많이찍으시냐고 하면서 웃으시고 

육수가 필요한데 얼마나 줄까?!  (나)조금만 주세요!

진짜 조금 부어주시고 조금만 달랬지?! 하시면서 아재 장난을 치셨다 ㅋㅋ

 

처음 간 곳이지만 남자 사장님이 뭔가 단골처럼 대우해주시니 편안했다. 

양이 너무 많아 우리는 내장은 다 먹지 못한채 Close time 10시 30분에 맞춰 일어났다ㅠㅠ

 

 

 

 

 

 

 

솔직 후기

# 총평
- 전형적 노포식당 청결과 분위기는 절대 기대하지 마라 (식기에 고춧가루가 묻어있고 씨끄럽다)
- 친구들 직장동료들이랑 거하게 마시고 싶을 때 가기 좋은 곳
- 순대곱창전골이 얼큰하고 내 입맛에 맞았다. 양도 많이 주시니 小 中 大를 잘 선택하자! 
- 소주가 당길 때 다시 가고 싶은 곳!!

# 별점
- 맛 : ★★★★★

- 서비스 : ★★★
- 분위기 : 
- 청결 : ★★
- 가격 : ★★★☆



# 뽀 블로그의 평가는 그날 제가 느꼈던 주관적인 부분임에 말씀드립니다.
* 맛 별점 기본이 3점입니다. 
* 서비스, 분위기, 청결, 가격 별점 기본이 2점입니다.
* 별 만점은  특별하게 감동적인 부분이 있을 때 주어집니다. 

 

위치는?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5 (이경문 순대곱창)

- 매일 11:30 - 22:3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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